초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영아산통

흔히 배앓이라고도 하는 영아산통은 생후 2~3개월 된 이하의 아기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며 한밤중에 갑자기 이유 없이 심하게 울고 보채는 증상을 말합니다.

아기가 24시간 내내 울거나 보챈다면 초보 부모에게는 그것만큼 힘든 일이 없을 텐데요.

영아산통은 아직까지 명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원인으로 추정되는 몇 가지 가설들이 있다고 합니다.

신생아의 5명 중 1명은 겪으며 대개 소화 기능이 약한 아기들이 수유 후 배에 찬 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복통을 일으킨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유 후에는 꼭 트림이 나오게 해 뱃속의 가스를 뺀 후 아기의 배를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보 부모라면 한 번쯤 겪는 영아산통 배앓이!!

그 예방법과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영아산통이란

배앓이라고도 불리며 잘 먹고 건강한 아기가 하루에 세 시간 이상, 일주일에 삼 일 이상, 삼주 이상의 기간 동안 우는 것을 말하며 흔히 ‘3의 법칙’이라고도 말합니다.

특히 저녁이나 늦은 밤중에 심하게 우는데 소화기가 미숙해서 그렇다는 의견도 있고 장 때문에 그렇다는 의견도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늦은 밤이나 새벽에 이유 없이 발작을 일으키고 울면 우는 아기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부모도 힘들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영아 상통은 신생아의 20~25% 정도의 아기들이 겪는 흔한 질병이지만 장이 막혔을 때나 복막염 증세와 비슷해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구토가 지속되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아기는 배가 고파도 울고, 졸려도 울고, 안아 달라고도 보챌 때도 울음으로 표시를 하는데요,

배앓이로 아픈 울음이랑 어떻게 구별 지어야 할까요?

물론 3의 법칙을 적용시켜 우리 아이가 정말 배앓이로 우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우는 것인지 짐작을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3의 법칙으로 증상이 나타는 것은 아닙니다.

영아산통의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가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영아산통의 60%는 분유나 모유에 포함된 유당이나 우유 알레르기 등 우유 단백질에 민감한 아기가 소화를 시키지 못해 복부에 통증을 느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수유시 들이마신 공기가 원인이 되기도 하며 아기의 장에 발생한 가스가 배출이 되지 않아서이거나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기에게 영아산통이 더 잘 생긴다고 합니다.

또는 아기가 체질적으로 긴장을 잘 하는 경우에도 영아산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