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관한 모든것

혹시 ‘삼한사미’하는 신조어를 아시나요?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냥 우스갯 소리로 넘기기에는 미세먼지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끼치는 악영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미세먼지 원인과 미세먼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미세먼지에 관한 모든 것

    1.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로,

    • 미세먼지(PM-10)은 지름이 10µm(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를 말하며
    • 미세먼지(PM-2.5)은 지름이 2.5µm 이하인 먼지를 말합니다.(초미세먼지)
    • 즉, ‘미세먼지’라는 용어는 동일하게 사용하되, ( )안의 숫자가 먼지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구분했으나 실제 정의된 의미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PM-10)의 크기 단위인 µm (마이크로미터)는 1m보다 1백만 분의 1만큼 작다는 의미로 사람의 머리카락과 비교할 때

    • 미세먼지(PM-10)은 1/6 수준
    • 미세먼지(PM-2.5)은 1/20~1/30의 수준

    이처럼 미세먼지는 크기가 아주 작아서 우리 눈으로 구별할 수 없지만 빛의 산란에 의해 대기 중에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뿌옇게 흐려 보이는 것입니다.

    <미세먼지 PM10 예보 등급>

    <이미지 출처: 환경부 우리건강을 지키는 미세먼지 바로알기>

    2. 미세먼지 발생 원인

    우리는 흔히 미세먼지의 원인 물질로는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배출가스, 매연 등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축산업에서 생성되는 암모니아도 원인 물질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가 배출로 이미 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어 왔습니다.

    그런데 미세먼지의 또 다른 원인으로 암모니아를 꼽는다니 조금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데요,

    미세먼지에는 1차 배출원과 2차 배출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1차 배출원은 미세먼지가 직접적으로 나오는 것이고(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배출가스)
    • 2차 배출원은 전구물질로 대기 중에 있는 산소나 수증기와 결합한 가스를 말합니다.

    환경재단 미세먼지 센터의 지현영 사무국장에 따르면,

    •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75%가 2차 배출원이고 그 원인이 되는 것이 바로 ‘암모니아’라고 설명합니다.

    암모니아는 소나 염소와 같은 반추동물이 먹이를 되새김질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트림이나 방귀를 말합니다.

    <출처: 동아일보[단독]축사 몰린 익산 ‘나쁨’ 年68일 최다, 공장 많은 평택 年60일>

    지난 해 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가장 높은 도시는 ‘전북 익산’이었습니다.

    흔히 석탄 발전이 많은 충남이나 대도시일 거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전북 익산이 나쁨 일수가 많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암모니아와 축산 분뇨 때문이었다고 말합니다.

    축산업과 산업화다 결합한 현재는, 공장에서는 황산화물이, 경유 차량에서는 질산화물이 나오는데 그것이 암모니아와 결합하면 각각 황산암모늄, 질산암모늄으로 변환돼 미세먼지가 된다고 설명합니다.

    출처: 축산업이 미세먼지에 미치는 영향

    3.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인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대부분 걸러져 배출이 되는 반면에 미세먼지는 그 크기를 눈으로 구분할 수 없을 만큼 작아 호흡기와 혈관을 통해 체내로 이동해 들어가 인체 곳곳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질병관리 본부>

    미세먼지는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특히 심혈관질환자, 호흡기질환자, 천식 환자,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으로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4. 미세먼지 대처법과 건강 생활 수칙

    1. 실내 공기 환기

    최근에 미국 환경 보호국(EPA)은 실내 대기오염이 실외 대기오염보다 2배에서 5배 더 심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실내 공기 환기가 어려울 경우에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환기를 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2. 공기 정화 식물 키우기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밀폐된 우주선 안의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실내 공기 정화에 뛰어난 식물을 연구해 발표를 했다고 해요.

    최근에 공기 정화 식물을 키우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을 소개합니다.

    3.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보건용 마스크로 마스크 KF 지수가 높을수록 미세먼지 차단율도 높습니다.

    4.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꼭 미세먼지 배출을 위해서가 아니어도 하루에 2L 정도의 수분 섭취는 몸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 외출 후 손, 얼굴 깨끗이 씻기
    • 장시간 실외활동 자제하기
    • 과일, 채소는 충분히 씻어 먹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5. 미세먼지에 관한 Q&A

    Q 미세먼지 경보제와 예보제는 어떻게 다른가요?

    A 미세먼지 예보제는 미리 내일이나 모레의 대기 질을 예측하여 발표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 경보는 현재 시점에서 측정소별 실시간 농도 값이 인체에 유해한 수준으로 상승하는 경우 해당 지자체 장이 ‘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를 발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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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황사는 미세먼지와 어떻게 다른가요?

    A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황사는 자연현상인 반면에 미세먼지는 인위적인 오염물질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 황사는 주로 봄철에 중국 내륙에서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오는 모래 먼지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 황사 자체가 건강을 크게 위협하지는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게다가 황사는 우리나라의 산성 토양을 중화시켜주는 역할과 적조 현상을 완화시켜주는 긍정적 측면 또한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의 기후변화로 황사의 발생 시기가  불규칙하게 게 변하고 중국의 사막화로 황사의 규모와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황사가 불어올 때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의 공업지대 동부 해안을 통과하면서 유해 성분을 동반해 들어오기 때문에 미세먼지 못지않게 유해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출처: EBSi 미세먼지 해결방안>


    개인적인의견

    환경부가 지난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합동으로 서울시 내 대기 질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기여율은 한국 내(52%), 국외(48%)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  보통 우리는 “중국 때문이야”라고 습관처럼 말하곤 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중국만 탓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번에 미세먼지에 관한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렇다고 ‘육식을 하지 말자’라는 주장은 아니에요. 고기 섭취와 환경의 상관관계에 대한 인식을 높이면 좋겠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외에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 아껴 쓰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라는 단어라 존재하지 않았던 시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저로서는 지금 우리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 오늘 미세먼지 심해?”라고 묻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작은 실천이 모여서 큰 변화가 될 수 있는 것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도록 해요.

    우리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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