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테스트기의 희미한 두 줄은 과연 임신일까요? 비임신일까요?
임신을 간절히 기다리는 분께 임신 테스트기 희미한 두 줄은 그야말로 애간장을 타게 하는데요,
매직아이처럼 눈 실마리를 가늘게 뜨고 한참을 임신 선을 뚫어져라 바라본 적이 있으세요?
임신 테스트기의 원리와 희미한 두 줄이 나타났을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테스트기 원리
임신 테스트기는 임신 여부를 제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임신 초기에 소변으로 배출되는 임신성 호르몬인 HCG 호르몬을 소변 흡수 막대에 묻힌 후 일어나는 반응을 살펴 임신 여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임신 극 초기에 임신성 호르몬인 HCG 양 자체가 개인차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검사 자체에 약간의 부정확한 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Q 임신 테스트기 사용 시기가 궁금해요
생리 예정일 2주 후 또는 마지막 관계일로부터 2주 후 가 좋습니다.
개인에 따라 HCG 호르몬의 양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2주를 기다리는 것이 불안하거나 임신 여부를 더 빨리 확인하고 싶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혈액 검사를 진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Q 임신 테스트기 희미한 두줄, 임신일까, 비임신일까?
임신 테스트기 원리는 임신한 사람의 신체에서만 분비되는 HCG 호르몬의 농도를 측정함으로써 임신 여부를 판정합니다.
임신 테스트기 사용 10분 경과 후의 결과는 판정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제품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희미한 ‘두 줄’ 같은 경우는 임신일 가능성이 큽니다.
희미하게 보이는 이유는 hcg 호르몬의 농도가 낮아서 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더 자세한 결과를 원한다면 다른 제품으로 다음 날 한 번 더 테스트를 해 보라고 하죠?
하지만 A 제품을 해봤으니까 이번에는 B 제품으로 해봐야겠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NO~NO~
제품은 다르지만 제조사가 같은 제품이 많기 때문에 제품이 아닌 제조사가 다른 제품으로 한 번 더 테스트해보세요.
임신 테스트기에 희미한 두 줄이 나오는 경우들
– 보관을 잘못한 경우
임신 테스트기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개봉 후 상온에 방치에 소변 흡수 막대기가 오염되거나 시약 부분이 산화된 경우
– 사용 방법이 잘못된 경우
충분하게 소변을 젖시지 않았거나 또는 권장시간보다 소변 흡수 막대를 오래 담가 둔 경우
– 자연적으로 소멸된 경우 (유산)
임신 테스트기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수태의 1/3은 자연적으로 소멸됩니다.
자연유산이 될 경우 실제로는 임신한 상태가 아니지만 테스트 시 임신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자궁 외 임신
– 너무 이른 테스트일 경우
마지막 관계일 2주 이전이나 생리 예정일보다 훨씬 이르게 검사한 경우는 HCG 호르몬 농도가 낮아 임신이지만 희미한 두 줄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날짜에 테스트를 했는지 확인하도록 합니다.
Q 임신 테스트기를 잘 사용하는 팁이 있나요?
임신 가능 여부는 대부분 첫 관계 2주 이후나 생리 예정일 2주 후부터 진단할 수 있으며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 상태 첫 소변을 가지고 진단을 하는 게 제일 정확도가 높습니다.
임신 테스트기의 희미한 두 줄의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임신일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 정확한 결과를 알고 싶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꼭 진료를 받아보도록 합니다.
개인적인의견
의외로 임신 테스트기의 희미한 두 줄을 경험하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누군가에게는 기쁨의 소식 임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환영받지 못하는 임신일 수도 있는 상황에 임테기 희미한 두 줄은 정말 속이 타들어가죠?
친한 동생이 몇 달 전에 어렵게 임신에 성공했는데 임신 테스트기만 석달 동안 5통은 쓴 거 같다며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한 적이 있었어요.
임신 테스트기의 희미한 두 줄뿐만 아니라 한 줄인데 생리를 안 하는 경우는 자연적으로 소멸된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해요.
정확한 원인을 알려면 산부인과를 방문하도록 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아이 낳고 나서 한 번도 산부인과 진료를 안 받았네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건 알지만 아이 키우면서 제 몸 챙기는 일은 늘 뒷전이네요 에효..
나중에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아프면 서러워요~ 건강할 때 우리 엄마들 몸도 스스로 잘 챙기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