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기와 만날 시간이 다가왔어요!
아기를 만날 생각에 설레고 기쁘지만 출산의 고통이 두렵기도 하죠?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인 마음과 안정을 취하면서 아기를 만날 준비를 하도록 해요.
엄마뿐만 아니라 태아도 부지런히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남편은 아내의 불안한 마음을 잘 달래주고 응원의 한 마디도 잊지 말아요.
이제 10개월간의 긴 임신 여행의 종착점이 곧 다가옵니다.
더맘스토리에서는 임신 10개월의 산모의 증상과 태아의 성장에 대해 공유합니다.
1. 임신 10개월 산모 증상
임신 막달에는 위장, 폐 등의 장기를 압박하던 자궁이 아래로 내려가 가슴의 답답함이나 소화불량은 어느 정도 해소됩니다.
하지만 태아가 골반으로 깊숙이 들어가 한층 더 방광을 압박해 소변이 마려운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출산이 다가올수록 산모는 출산의 두려움과 불안으로 식욕이 줄어들고 골반이 빠질 거 같은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임신 후기 때부터 지속적으로 있었던 증상이거나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질수록 심해지기도 합니다.
– 아랫배가 당기거나 통증이 느껴집니다.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질수록 통증이 늘기도 하며 자궁이 내려가 있기 때문에 허벅지 쪽이 결리기도 해요.
– 태동이 약해집니다.
태아도 출산을 위해 골반 아래로 내려 있어요. 이로 인해 태동이 약해질 수 있으니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돼요.
– 치골 통증이 심해집니다.
출산에 대비해 태아가 골반 쪽으로 내려오면서 태아 머리가 치골을 누르게 돼요. 이는 출산 때까지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통증으로 많이 불편하면 치골이 눌리지 않는 자세로 편안하게 누워 휴식을 취하도록 해요.
– 질이 부드러워지고 점액 분비가 늘어납니다.
아기가 쉽게 나올 수 있도록 자궁의 분비물이 많아집니다. 속옷을 자주 갈아입어주어 위생에 신경 쓰도록 해요.
–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태아가 아래로 내려가 방광을 눌러 소변이 자주 마려워요. 이는 출산 후 자연스럽게 나아져요.
– 식욕이 줄어든다.
출산의 두려움으로 식욕이 줄어들 수 있어요. 그렇다고 식사를 거르는 것은 좋지 않아요. 입맛이 없더라도 식사를 꼭 챙겨 먹도록 해요.
2. 임신 10개월 태아 성장
• 37주 태아 : 지금부터는 언제든지 출산 가능한 상태입니다. 매주 정기검진에서 자궁 입구가 열렸는지, 태아가 골반의 어느 부분까지 내려왔는지를 체크합니다. 태아는 배내털이 거의 다 빠지고 모든 장기가 완성되어 있습니다.
• 38주 태아 :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태아가 골반 속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태동이 줄어듭니다. 산모의 배에 귀를 대면 태아의 심박동이 들립니다.
• 39주 태아 : 태아는 출생 후 체온을 조절할 수 있도록 지방층을 축척하고 있습니다. 피부에 윤기가 있고 핑크빛이 돕니다.
• 40주 태아 : 태어나는 즉시 아기는 자신의 폐로 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3. 임신 10개월 예비부모의 숙제
– 주 1회 정기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 수유에 필요한 젖병, 분유, 살균기 등이 다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큰 아이가 있는 경우 아이를 케어해줄 방법을 정해둡니다.
– 진통이 10~15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오면 병원에 갑니다.
개인적인의견
10달 동안 뱃속에 품고 건강히 여기까지 오신 거 정말 축하해요~!!
정말 고생 많았죠? 아마 그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날 거예요.
이제 정말 엄마, 아빠가 되는 거랍니다.
많이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죠?
처음은 누구에게나 힘든 법이에요. 저도 아기가 갑자기 이유 없이 울면 답답한 마음에 저도 따라 운 적도 많아요.
아기가 아프기라도 하면 다 내 탓 같아서 미안한 마음에 울기도 많이 울었죠.
하지만 우리도 우리네 엄마가 우리를 키우셨듯이, 여러분도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거 예요.
이제 행복한 마음으로 아기를 맞을 준비를 해요!!
힘내요~ 이제 시작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