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개월 차 태아는 여기서 뻥! 저기서 뻥!
양수 속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태아!!
임신 6개월 차 산모는 여기도 뽈록! 저기도 뽈록!
체중이 늘면서 배도 많이 불러오는 시기에요.
늘어나는 체중과 함께 튼살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튼살은 출산 후에도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좋아요.
몸무게도 임신 전보다 5~6kg 정도 늘어서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지만 마음만은 즐거운 예비맘 이랍니다.
더맘스토리에서는 임신 6개월 차 산모의 증상과 태아의 성장을 공유합니다.
1. 임신 6개월 산모
• 튼살 예방을 해야 하는 시기
임신 6개월 차 산모는 임신 전보다 보통 5~6kg 정도 체중이 늘고 배가 불러오면서 이로 인해 튼살이 생기기도 합니다.
튼살은 주로 임신 6개월~7개월 사이에 생기기 시작해 말기로 갈수록 심해집니다.
한 번 생긴 튼살은 출산 후에도 잘 없어지지 않으므로 조기 예방이 중요한데요,
배가 제일 많이 트지만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뒤쪽 등 피부가 여린 곳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튼살 증상은 건조할 때 피부가 간지러운 것처럼 튼살 부위가 가렵기 시작하며 더 빠른 경우는 임신 초기인 3~4개월부터 튼살이 생기기기도 하기 때문에 튼살 크림이나 오일 등을 발라주어 예방하도록 합니다.
• 체중 관리 하기
옛날 어르신들은 흔히 임신 중에는 무조건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들 말씀하시죠?
아마 어르신 세대는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기가 어려워 임신했을 때만이라도 잘 챙겨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을 거예요.
하지만 요즘은 임신 중 영양부족보단 과식이나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높습니다.
임신 기간 중 적정 체중 증가는 9~15kg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것은 정상체중의 산모일 경우에 해당되며 임신 전 과체중이있다면 7~11.5kg, 비만이었던 분이라면 7kg 미만으로 체중 조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무조건 잘 챙겨 먹기보다는 골고루 균형 있는 영양과 건강한 식단이 중요합니다
임신 중기인 5개월~7개월은 임신 전체 기간 중 증가하는 체중의 절반 정도만 증가하도록 신경 쓰도록 합니다.
• 하지 정맥류를 조심해요
임신 중 하지 정맥류는 뱃속에 있는 태아가 점점 자라면서 산모의 정맥을 압박하여 혈액순환에 장애를 주면서 나타납니다.
또 임신 중 여성 호르몬의 증가와 유전적인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핏줄이 튀어나와 보이거나 다리가 저려오고 무거운 느낌이 들며 심할 경우 수면에 방해를 받기도 합니다.
임신 중 하지 정맥류 관리법
- 평소에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혈관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 다리를 베개 위에 두어 심장보다 높은 위치로 올려 자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 음식을 짜게 먹을 경우 체내 수분량을 증가시키므로 짠 음식은 피합니다
- 가벼운 산책을 해줍니다
2. 임신 6개월 태아
• 소화기관이 발달해요.
태아는 양수를 삼키고 뱉기를 반복하면서 소화기관이 점점 발달하게 됩니다.
• 태아의 모습이 균형 잡혀가고 있어요.
• 눈썹과 눈꺼풀이 제위치에 자리 잡아요.
• 모세혈관이 만들어져요.
• 손톱이 완전히 형성되고 잇몸 아래로 치아 생성 첫 징후가 나타나요.
• 골격과 관절이 발달해요
X-ray로 척추, 갈비뼈, 두개골, 팔과 다리뼈 등을 뚜렷하게 볼 수 있어요.
• 조금씩 몸통에 살이 오르기 시작해요.
3. 임신 6개월 이렇게 건강을 지켜요
1. 꾸준한 관리
“내가 먹고 싶은 게 아니고 아기가 먹고 싶은 거야~”
산모가 섭취하는 음식의 대부분이 태아에게 전달되는 것일까요?
하지만 엄마가 섭취하는 영양분 중 태아에게 전달되는 것은 단 20% 정도에 그친다고 합니다.
임신 중 체중관리는 출산 후에도 많은 영향을 주며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라도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임신 중기는 안정기로 산모의 컨디션도 좋아 운동하기에 적당한 시기입니다.
가볍게 산책하기, 요가, 스트레칭 등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으로 꾸준하게 건강을 관리하도록 합니다.
2. 태교여행으로 기분전환
임신 초기는 입덧과 안정을 취해야 하는 시기라 여행은 꿈도 못 꾸셨죠?
임신 중반기는 태아도 산모도 안정기에 접어들어 그동안 태교여행을 미뤄왔다면 기분전환 삼아 가벼운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산모의 컨디션에 따라 여행 장소와 기간을 정하는 것이 좋으며 여행 전 담당 의사와 미리 상담하도록 합니다.
더맘스토리’s pick : 태교여행 시기와 유의할 점
3. 태동 체크하기
태아의 건강 상태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쉬운 방법은 바로 태동입니다.
태동이 갑가기 느껴지지 않는가거나 반대로 태동이 멈추지 않는 것 또한 이상 신호이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개인적인의견
입덧이 멈추고 어느 정도 임신한 몸에 적응을 해 하루하루가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튼살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다고 해서 저는 꾸준히 오일이랑 튼살 크림을 챙겨 발랐어요.
출산 후 아가씨 때 몸매로 돌아갈 수는 없어도 피부만큼은 포기 못한다는 생각으로 출산 후에도 바디제품으로 보습 케어를 꾸준히 했구요.
임신 후반까지도 살이 안 트시는 분도 계시더라요. 복 받은 신 거예요~
임신 6개월에 들어서면서 태동이 날로 심해져서 축구선수가 되려나 했답니다.
태아가 건강하다는 신호이니 그것마저도 사랑스럽죠?
가끔 자다가 놀래서 깬 적은 몇 번 있지만요~
임신 중기부터는 몸무게 너무 늘지 않도록 관리하고 태교도 중요한 시기랍니다
특히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예비아빠들~ 태아에게 동화책도 읽어주시고 대화도 많이 해보세요.
나중에 아기가 엄마만 좋아한다고 삐지지 마시구요~
뱃속에 있을 때부터 친해져야죠~
저희 첫째는 그리 ‘저만 좋아하네요’
왜 그럴까 여보?? ㅡ ㅇ ㅡ